얼바인 시티 댄스 클래스 추천 & 비교! DanSing Kidz VS Jump, Shout, Get Your Wiggles Out

얼바인 시티 댄스 클래스

미루고 미뤘던 얼바인 시티 댄스 클래스 추천 포스팅입니다. 저는 아이와 있을 때 사진이나 영상을 잘 못 찍는 편이에요. 놀러다니는 것에 비해 인스타 릴스를 못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죠. 멀티 태스킹이 안되기도 하고, 아직 꼬물이인 둘째를 데리고 다니느라 그런지 손이 잘 안 비더라구요. 영상을 찍기는 커녕 항상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다니는 실상인지라.. 클래스는 사진이 있으면 제가 설명하기도, 여러분이 결정하기도 편하실텐데 글로 밖에 남길 수가 없어서 아쉬운 점이 많아요. 그래도 몇장 찍었으니.. 최대한 알기 쉽게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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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 시티 댄스 클래스 비교

제가 다닌 얼바인 시티 댄스 클래스는 DanSing Kidz Jump, Shout, & Get Your Wiggles Out인데요, 성격이 정반대고, 장단점도 뚜렷해요. 아래 테이블에 간단히 정리해보았어요. 클래스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확인해주세요!

DanSing KidzJump,Shout,Wiggles Out
연령1-2yr 6m1-5
요일MonTue
시간10:30am-11:15am11am-12pm
장소Cypress Community CenterHeritage Park Community Center
기간3/31-5/5 (6주)4/8-4/29 (4주)
수업료$99$68
자극 정도차분함. 저자극활동적. 고자극
성격경험 중심놀이 중심
정원12명30명
부모 참여도참여참여 & 참관

DanSing Kidz

DanSing Kidz부모 참여가 중요한 소규모 클래스입니다. 수업 전에 몇 가지 악기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어요. 처음엔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 악기들을 만져보면, 그 모습을 보고 다른 아이들도 함께 탐색하더라구요. 조용한 환경에서 진행되어서 편안한 분위기예요.

수업이 시작되면, 요가매트에 아이와 함께 앉거나 서서 코치가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을 춰요. 요가 매트는 클래스에 구비되어 있지만, 인원 수에 비해 개수가 부족할 수 있으니 개인 매트를 가져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들이 처음부터 잘 따라하진 않을 수 있지만, 천천히 경험을 시키면서, 음악과 악기, 몸 움직임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클래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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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수업이 진행되면 매트에서 일어나 클래스룸 전체를 이용해요. 클래스를 뛰어다니며 노래와 춤을 추면서 몸 움직임과 언어도 오픈하는데요, Go, Stop, Fast, Slow 등등 몸을 움직이면서 언어를 오픈하니 더 효과적일 듯 해요. 수업 중에도 음악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노래나 춤 활동과 코치의 말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마지막에는 스카프와 악기들을 나눠 주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갖고 놀며 탐색할 수 있어요. 색깔과 리듬, 촉각, 청각, 시각을 저자극으로 익히는 시간이에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낙하산 시간도 있답니다.

부모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 아이들은 부모와 교감하며 즐거워 하지만, 운동처럼 아이를 들거나 안고 하는 동작이 많아 부모가 조금 힘들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가 스스로 탐색하게 하고, 집중할 수 있고, 저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만족했던 클래스였지만, 둘째를 아기띠에 매고 첫째를 안고 뛰고 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드롭했답니다. 유모차에 두고 클래스 한켠에 둘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러기엔 제 마음이 불편했어요 😢

저자극, 아이와의 교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DanSing Kidz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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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Shout, Get Your Wiggles Out

얼바인 시티 댄스 클래스들 중 Jump Shout, Get Your Wiggles Out은 에너지 넘치는 코치와, 신나는 노래와 춤이 있는 수업입니다. 연령대가 넓은데 정원도 많은 편이에요. 수업이 시작되면 노래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나눠준 반짝이는 막대기를 들고 코치를 줄지어 따라가면서 클래스를 크게 돌며 퍼레이드를 해요. 상당히 정신없지만 귀엽습니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아이들은 매트 위에서 모여 춤을 춥니다. 큰 아이들은 코치를 보며 에너지를 발산하며 춤을 따라하고, 어린 아이들은 큰 아이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따라할 수 있어요. 부모는 아이 옆에서 함께 활동하며 즐길 수도 있고, 매트 밖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노래 소리는 크고 비트가 빠른 편이라 매우 신나는 분위기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어요. 이 클래스에도 낙하산을 빼놓을 수 없죠!

코치를 따라하는 댄싱이 끝나면, 정말 많고 다양한 장난감들을 풀어 놓습니다. 매 수업마다 조금씩 다른 장난감들이 준비되는데, 여러가지 악기들과, 신체 놀이를 할 수 있는 스트럭쳐, 바운스하우스, 블록놀이, 공놀이 등 정말 아이들의 천국이 따로 없어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다니며 관심있는 장난감들을 찾고, 갖고 노는 동안, 신나는 음악은 계속 돼요. 한창 놀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갑자기 춤을 추는 모습도 귀엽더라구요. 가끔 아이들이 갖고 놀고 싶은 장난감이 겹치면, 서로 양보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해요. 이런 상황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협력과 배려를 배우게 되는데, 사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그게 어렵잖아요. 그래도 다른 재밌는 장난감들이 많으니 금방 눈길을 돌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 곳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부모들이 비교적 몸이 편한 클래스라 인기가 많은 듯 해요. 체력이 넘치는 아이들,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다양한 장난감들에 오픈하기를 희망한다면 Jump, Shout, Get Your Wiggles Out 클래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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